부천 성도교회 코로나 확진자,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위치한 성도교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월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꾸준히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어 현재 총 46명이 집단 감염 된 것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성도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하능 등 방역수칙을 지켰다고 하네요. 하지만 주변의 일부 주민들이 이에 의구심을 갖고 처벌을 원한다고 하니, 진상 규명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성도교회 첫 감염자 가족들은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단체인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다고 하네요.
전국 기독교 종교시설 집단감염의 진원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지요.
상주 BTJ열방센터는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이 운영하는 수련시설로, 방역수칙을 어기고 작년 11월 말부터 12월 15일까지 2500여명이 참가하는 선교행사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이 2500명이 전국구로 퍼져나간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요.

현재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이며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부천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53명을 기록했습니다.
부천 성도교회를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부터 2021년 1월 3일 일요일까지 방문한 사람, 그리고 경북 상주시 상주 BTJ열방센터를 12월 11일부터 올해 1월 3일 일요일까지 방문한 사람은 증상과 상관 없이 주소지에 위치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셔야합니다.
부천시 선별진료소는 부천 종합운동장 건너편 부설주차장 C동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032-625-8881~4번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더 이상의 n차감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오늘도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네요..
그래도 전국 총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으니, 이대로 방심하지 않고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