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
충북 제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유치원 학교 등교 중단
홍쪼이
2020. 11. 27. 14:27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 불리던 충북 제천에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제천 12번 확진자인 유치원 교사의 확진으로 강원도 영월 지방은 학생 등 161명을 검사하였고, 이 중 유치원생 등 7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나타나기도 했지요.

충북도교육청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제천지역 79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26일과 27일에 등교, 등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제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1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 집단 발생이 있었지요.
등원과 등교가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된다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 코앞이라 더 조심해야 하는 지금, 내달 12월 2일까지 제천 지역 고등학교 7곳은 수능에 대비하여 방역을 위해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김장모임에 참석했던 일가족 중 2명(60대 제천 5번, 손자 제천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지난 13일에서 14일, 제천 5번 확진자의 집에서 김치를 담갔다고 하네요.
거기에 깜깜이 환자까지 더해져 제천은 물론이고 충청북도 전체가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충북은 코로나19 확진자 누적 261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는 11월 29일에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논의한다고 하지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7일에서 10일 후에야 나타난다고 하는데, 지금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 육박하여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