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사이에서 경계성인격장애를 고백한 선미 : 경계성인격장애란?
경계선 인격장애 혹은 정서불안 성격장애는 정서와 행동, 대인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변동이 심한 이상성격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한 성격 장애, 인격 장애를 일컫는 말로, 195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개념입니다.

일시적이고 되돌릴 수 있으며, 만연된 충동성, 만성적 분노, 불안정한 대인관계, 정체감 혼란, 빈번한 권태감 및 공허감 그리고 자기 상해적 행동에의 경향성을 주로 갖습니다.
질병분류학정 증상으로 나타나는 개념과 발달적이고 구조적인 개념으로 나뉘지만, 두 개념의 교집합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경계성 인격 구조가 자리잡으면서도 물질 남용, 알코올중독, 성도착, 그리고 자기애적 인격 장애, 분열성 인격 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최근에는 고유정 등의 범죄자 외에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전 원더걸스 멤버 선미도 ‘달리는 사이’에서 경계성 인격장애임을 밝혔습니다.
선미의 콘서트 무대에서 공개했던 자작곡인데, 유튜브에도 공개가 되었네요.
https://youtu.be/QuMdGfmFNgE
영어 가사에 대한 한글 해석을 달아주신 고마운 분도 있네요.
난 너무 들떠있어
불안한 눈
손 머리 그리고 말
온 여기저기에 있고
내 머리 속에 새 한 마리가 살고 있는 것 같아
제발 개빡치게 좀 하지마
아 아냐 아냐
난 그렇게 말하면 안 되지
왜냐하면 나는 착한 아이니까

그 중에서도 이 부분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와 닿더라고요.
‘달리는 사이’에서 선미는 눈물 어린 고백을 합니다.
경계성인격장애를 진단받고, 주변 사람들이 더 힘들다는 이야길 들었다면서요.
그 상황에서도 본인의 고통보다 주변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는 선미는 착해보이려는 아이가 아니라, 진심으로 선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진단을 받은 이후에 꾸준히 약물 치료와 상담을 병행했고, 복용하는 약의 양도 줄을 만큼 노력해왔다는 선미.
그렇게 노력하고있는 선미도, 주변 사람들도 모두 행복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