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입국 가족 변종 코로나가 아닌 변이 바이러스 확인

영국에서 변이 코로나가 발견되어 비상이라는 소식을 들은 것이 최근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 12월 22일에 영국에서 입국한 가족 세명의 코로나 확진자 검체를 분서한 결과,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던 가족으로, 우리나라에 입국한 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격리 중이었습니다. 공항 검역 검사에서 확진되어 지역사회 접촉은 다행히 없었다고 하나, 영국에서도 큰 문제가 된 변이 코로나가 한국에 들어왔다는 것에 긴장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국에서 입국했던 다른 가족 네 명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중이라고 해요.

ㅣ 변이 바이러스와 변종 코로나의 차이점은?

변이 바이러스는 최근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폭발적 확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2월 14일 세곙보건기구WHO에유전자 분석을 통해 확인한 변이 바이러스를 보고하였습니다.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약 20개국에서 확인되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변이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기존의 코로나 백신을 무력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하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습니다.

변종 바이러스는 유전자 분석 결과 아예 종이 달라지는 바이러스이나,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 원형 바이러스에서 분화한 것입니다.
변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국 변이 코로나가 아니라 다섯가지 변이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대구 유행과 서울 이태원발 감염 이후 유행한 변이 코로나도 다르다는 분석입니다.

ㅣ 변이 코로나의 특징은?

변이 코로나는 원형 코로나보다 전파력과 감염력은 강해지는 추세를 보입니다. 하지만 다행히 치명률은 크게 영향이 없거나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태원발 유행에서 확산된 GH형 변이 바이러스도 원형보다 전파력이 최대 6배 높을 수 있다고 하였으나 치명률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대규모 유행을 피하기 위하여 전보다 더 높은 방역수칙을 지키고 거리두기를 하는 방법이 최선인 듯 합니다.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 내에 설치된 지역별 코로나 검사소를 미리 검색하시고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도 대규모 유행을 저지하는 훌륭한 방안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