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신형 카니발이
지속적으로 엔진 오일 누유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신형 카니발 이전에도 엔진 오일 누유 현상이 지적되었기 때문에
신형에서만큼은 보완되었어야 할 문제인데, 이 문제마저 안고 신형 카니발이 출시된 것으로 보이네요.

정의선 현기차 그룹 회장이 신형 카니발 품질에 특히 신경을 쓰라고 한 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은 결함이 계속되는 듯 합니다.

카니발 동호회를 중심으로
신형 카니발 엔진 오일 누유 문제를 겪는 사람들을 조사하자,
무려 284명이 불편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ㅣ 신형 카니발 누유 현상, 어떻게 개선할까?



자동차 보닛을 열면 어렵지 않게 육안으로도 누유 흔적이 쉽게 발견될 정도라고 하네요.

이는 주행 거리가 짧든, 길든 상관없이
많은 차주들이 겪는 불편함이라고 합니다.
동호회에서는 최소 100km에서최대 1만 km안팎의 차에서 누유 현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누유 문제의 원인은 밸런스캡의 불량으로 파악됩니다.
엔진 오일의 외부 유출을 막는 밸런스캡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안에 있는 오일이 밖으로 새는 현상이 일어난 것입니다.

차주들의 불만이 커지자 기아자동차측은 뒤늦게
문제가 발생한 밸런스캡을 교체하고 그 위에 실리콘을 도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차량에서 알려지든 조용히 묻히든, 크고 작은 결함은 발견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적당한 보상이나 AS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차는 무얼 믿고 탈 수 있을까요?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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