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요리하는 시간!
요즘엔 샌드위치 만들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샌드위치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샌드위치용식빵, 네모난 샌드위치용 햄,
빠질 수 없는 상추나 양상추, 로메인 등의 채소,
상큼한 맛과 맛깔스러운 붉은색을 더해줄 토마토와 파프리카,
그리고 소스용으로 구입한 다양한 재료들까지.

일단 제가 도전한 것은 과카몰리와 홀그레인+머스터드 소스였는데요, 이 소스 만드는 법은 차차 공유해보려고 해요.

오늘은 샌드위치에서도 빠질 수 없는 주요한 단백질!
바로, 닭가슴살 삶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한살림에서 식품을 구입하곤 하는데, 요즘처럼 물가가 한계를 모르고 치솟을 때에도
어느정도 가격 유지가 되고, 무엇보다 질을 유지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에요.

제가 고른 닭가슴살은 비록 냉동이지만,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계사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l 닭가슴살 삶는 시간은?



저는 주로 냄비에 닭가슴살을 삶는 편이에요.
필요한 재료를 먼저 알아볼까요?


물은 종이컵 기준 5컵,
맛술이나 청주, 없다면 소주^^를 밥숟가락 기준 2숟가락,
그리고 통마늘이나 월계수잎, 통후추 등을 넣어주면 닭가슴살의 잡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소금도 바글바글 삶을 때 함께 넣어주면 짭쪼름한 맛을 더할 수 있답니다.



닭가슴살은 더도 덜도 말고 딱 10분~! 을 삶아주시면 돼요.

너무 오래 삶아도 퍽퍽해져서 식감이 떨어지니, 10분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서 조금만 넣은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단백질의 주인공은 달걀 후라이였기에, 닭가슴살은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닭가슴살로 할 수 있는 더 많은 메뉴를 개발해봐야겠어요😌



가장 슬픈 병이라 일컬어지는 노인성치매, 즉 알츠하이머병.
딱히 치료제가 없어 더더욱 안타까운 질병이지요.


알츠하이머병은 1907년에 독일 신경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기억력 감퇴, 언어 장애, 기억 상실 등이 생긴 환자의 뇌 속에서
끈끈하게 엉킨 단백질 덩어리가 발견되었고
이를 학계에 보고하며 붙여진 병명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반가운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FDA승인을 받은 최초의 치매 치료제가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ㅣ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이란?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는 아두카누맙, 상품명은 ‘애드유헬름’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하였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 환자 중 약 7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건부 승인인 이유는 아두카누맙이 2건의 3상 임상시험 가운데
한 건에서만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등의 불확실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뇌 속에 축적된 베타아밀로이드를 감소시키는 것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아두카누맙은 뇌 속 단백질 덩어리 ‘아밀로이드-베타’에 달라붙게 설계된 단일 클론 항체라고 하네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이 뇌의 신경세포에 쌓이면서 플라크가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생긴 독이 신경세포를 망가뜨려
알츠하이머병이 생긴다고 하네요.
아밀로이드-베타는 모든 사람의 뇌에 존재하고, 이것이 뭉치게 되면 알츠하이머병이 발생합니다.

아두카누맙이 이를 제거하여 뇌세포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으면 병의 진행을 막게 됩니다.
앞으로 알츠하이머병도 만성 질환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지요.

증상 완화가 아닌, 병 진행을 억제하는 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탄생으로
전 세계 5천만 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는 큰 희소식이 될 듯 합니다.












ㅣ 치매 치료제 아두카누맙 ‘애듀유헬름’ 가격은?



‘애듀우헬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아두카누맙은
4주 간격으로 주사제 형태로 투여하게 됩니다.
1회 비용은 4312달러로 한화로 약 480만원입니다.

즉, 1년에는 5만6천달러, 약 6230만원의 비용 발생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치료제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품들이었다면,
이제 병의 악화를 막는 치매 ‘치료제’의 탄생으로
치매가 더 이상 손 쓸 수 없는 슬픈 병이 아닌, 만성 질환 정도로 느껴질 날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현재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코로나 잔여백신!
지금은 60~74세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마친 어르신들이 접종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만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10일부터는 60살 이상인 분들께 먼저 잔여백신이 공급된다고 해요.











ㅣ 잔여백신 전화예약 방법은 무엇일까?



현재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마친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백신을 예약 중이지만,
6월 3일 마감 기간동안 예약을 하지 않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10일부터 상반기동안 잔여백신을 우선 공급받게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핸드폰 어플 등을 수월히 다루지 못할 수 있다는 연령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화예약이나 직접 위탁의료기관인 병원, 의원에 방문하여 접종자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제 전화예약, 직접 방문을 통해 잔여백신 예비명단에 오르는 것은
60세 이상만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ㅣ 전화예약이 안 되는 60살 미만은 어떻게 잔여백신을 예약할까?



이제 예비명단에 따로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된 60살 미만의 사람들은
기존의 방식대로 카카오나 네이버, 즉 네이버지도, 네이버앱,
그리고 카카오톡, 카카오맵으로 잔여백신을 검색하거나
병,의원을 5군데 알림 설정하여
잔여백신이 발생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게 됩니다.

19일 이후에도 잔여백신이 소량 남을 수 있지만,
이 역시 60살 이상에게 추가 접종에 이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잔여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총 27만 8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전화와 방문을 통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26만 4천여명으로,
전체 잔여백신 접종자의 95.1%를 차지합니다.
카카오와 네이버를 통한 접종자는 아직 1만 3천여명으로, 훨씬 적은 수치입니다.



전 국민이 1차 접종을 마치는 시기가 현재 상황에서는 9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외에도 얀센, 화이자, 그리고 모더나까지
다양한 백신들이 유입되며
하루 1퍼센트씩 늘어나는 접종률을 보이는 우리나라.
이미 전세계 접종률의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고 하지요?

잔여백신을 맞지 못하더라도 곧 자신의 차례가 올 것이니 차분히 기다릴 때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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