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도 수도권 내에서도 그래도 적은 확진자 수를 유지하던 인천.
하지만 이번 수능, 대학수학능력 시험 감독관 교사의 확진으로 다시 한 번 떠들썩해졌습니다.









지난 12월 3일에 치러진 수능에서 감독관을 맡았던 고등학교 교사 한 분이 5일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그 교사가 수능 감독관을 나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과 수능시험 운영에 종사했던 교직원 등 177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중입니다.

그 외에 인천에서 무더기 추가 확진이 이어졌지요.
부평구 산곡동 소재 요양원이 그 곳입니다.
요양원에서 19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 되어, 확진자 누적 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인천시 통게상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인천 해경 관련 연수구 옥련동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은 지난달 24일에 누적 40명을 기록했는데, 입다 더 많은 수입니다.

전국 600명대를 넘어서고,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일부 지역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로 상승한 지금, 무증상자로 인한 감염을 늦추기 위해서는 익숙한 지인이라 할지라도 만남을 자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수도권은 3주간 2.5단계 상승을 발표했는데, 이는 연말, 연초 모임을 자제해달라는 뜻과 일맥상통하겠지요. 현재 파티룸이나 에어비앤비, 숙박 업소에 연말 예약은 거의 가득차있다고 하는데, 코로나는 자신이 걸리는 것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 그리고 약자들의 목숨과 생활권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자신부터 만남을 자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제야의종 행사도 중지된다고 합니다. 매년 반복되던 일상이 이제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는 때이지요.
너무나도 아쉽지만, 건강한 내년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조금 더 참고 내년에 만날 반가운 얼굴들을 기다리고 또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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