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한적이 있는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 중에서도 특히 좋아하는 채널이에요.
구독과 함께 새로운 영상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잊지 않고 감상하고는 한답니다.

그런데, 문명특급이 드디어 일을 냈어요.
추석특집으로, 공중파에 진출한 것! 컨텐츠는 내부 회의를 거쳐 역시나 숨듣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그 과정도 영상으로 공개되어 있으니, 문명특급 채널에서 확인해보세요🤣


[맏며느리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나르샤 언니와 백댄서 도플갱어 중 하나인 재재]


이번 숨듣명 라인업은 추석 특집인 만큼 어마어마했습니다.
맏며느리 룩을 자랑한 나르샤, ‘향수뿌리지 마’로 바람피면서도 당당한 남자가 된 틴탑, ‘시끄러’를 무수히 외치며 ‘아저씨, 꺼져인마’를 영어인 척 위장하는 유키스.
그리고 과거 문명특급에서 긴 웃음으로 밝은 모습을 자랑한 지연이 속한 ‘티아라’.
티아라의 무대는 지금까지 공개된 숨듣명 특집 무대 중에서도 가장 많은 조회수를 자랑하더라구요.
그만큼 티아라의 노래는 여지껏 숨어 들어야만 했지만, 모두의 추억과 가슴속 한 켠에 자리잡아 있었다는 방증이 아닐까 합니다.


https://youtu.be/JbVbrDgDD68



숨듣명의 또다른 묘미, 숨듣명 총회에서는 숨듣명의 가사를 되짚어보고 해석?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추석 때 비록 본방사수를 못해 너무나 아쉬웠는데, 유튜브에 2주에 걸쳐 무대를 공개한다고 하여 무한 감사중이에요.
문명특급 컨텐츠 중에서도 단연 1위라 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숨듣명인만큼, 공중파 방송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답니다.

각 무대 하나 하나 모두 소중하더라구요. 유키스와 틴탑의 합동 무대도 감동이었어요.
SS501 김규종 허영생 두 분은 여전함을 넘어 오히려 더 멋있어졌더라구요. 과거 무대와 교차 편집으로 비교할 수 있었는데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티아라의 롤리폴리 복고 레트로 의상비에 관한 이야기도 곧 풀릴 듯 하니 기대가 돼요.
오프닝을 맡았던 나르샤의 삐리빠빠는 몽마에 관한 곡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답니다.
지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홀려 걱정과 근심을 잊게 하는 존재에 관한 노래라는 걸 알자마자 ‘여흥구’라는 삐리빠빠 소리가 조금 서늘하게 느껴졌어요.
나르샤 한 명 만으로도 무대 장악력은 단연 최고였구요.

언제나 즐겁게 기다리는 문명특급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사랑해요 문명특급😘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예전엔 유튜브를 거의 보지 않았지만 추천이 많았던 ‘문명특급’을 접하고 유튜브의 세계에 눈을 떴지요.
엠씨 재재의 인터뷰는 그 대상이 누가 되었든간에 불편함 없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리고, 지난주 예고부터 가슴 뛰게 했던 ‘문명특급’의 ‘자우림’편.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문명특급이었습니다.

[자우림 캐리커쳐 : 사랑해요..]

재재의 원맨쇼 무대를 지켜보는 세 분의 모습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학창시절 중2병을 자우림의 노래와 함께 보냈다는 재재의 진심 어린 멘트에
자우림 멤버들도 재재씨를 흐뭇하게 지켜보았습니다.

누가 주인공인지 가끔 헷갈릴 정도로, 주인공의 히스토리를 꿰고 있는 재재의 준비성은 누가 봐도 호감이에요.
특히 2편에 이어진 ‘희노애락’에 따른 자우림 곡 소개가 참 와닿았습니다.

‘희’ 에는 ‘hey,hey,hey’, ‘팬이야’, ‘17171771’ 곡을 다뤘습니다.
의도한 것이 아니나 곡이 이어지는 세계관에 대해서도 재재가 콕 찝어 이야기해줘서 좋았어요.
하지만 자우림 멤버들이 의도한 것이 아니어도, 후에 팬들이나 평론가들이 멋지게 끼워맞춘것이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연관성을 찾는 것은 환영이라고 하니, 자우림의 곡들관의 고리를 자유롭게 상상해도 되겠어요.

‘로’ 에는 ‘미안해 널 미워해’, ‘피터의 노래’ 를 다뤘습니다.
자우림의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매개체인 ‘새’는, 자유롭지만 동시에 너무나 연약한 존재라 자우림의 영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인 것 같아요.
피터팬이 노래하는 듯한 ‘피터의 노래’도 심금을 울리는 가사가 일품이지요.
그리고 자우림이 직접 언급한 ‘샤이닝’은 지금 현실이 버겁고 우울한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위로가 되는 곡인 것 같아요.
우울한 노래가 이해받는 현재의 상황이 아이러니하게도 슬프다는 자우림. 하지만 우울할 때 공감받는 느낌만으로도 힘이 될 때가 있답니다.

‘애’ 에는 ‘있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입니다.
비교적 최신 곡이라 최근 자우림을 접하게 된 사람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인 것 같아요.

‘락’은 ‘일탈’ 입니다.
도입부와 함께 자연스레 흥이 나는 노래이지요.




유튜브에 기반을 둔 컨텐츠에는 처음으로 출연해본다는 자우림.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팬들을 설레게 하는 밴드에요.
특히 모든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문명특급을 선택한 것은 최고!
코로나19 시대에 신곡으로 준비했던 우울한 곡을 접고 완전히 노선을 바꾸어 발표한 ‘hola!’는 곡처럼 상냥하게 위로하는 자우림 멤버들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윤아, 진만, 선규님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또, 문명특급 재재의 매주 이어지는 컨텐츠가 있어서 웃을 수 있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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