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

2021년을 맞아 달라지는 다양한 정책들이 많은데요,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붑니다.
바로, 고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무상교육이 1,2,3학년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 전면 실시가 된다는 소식입니다.

ㅣ학생 1인당 절감하는 학비는?

모든 고등학생, 즉 약 124만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입학금을 비롯하여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 등 다양한 교육비를 포함하면 학생 1인당 연간 160만원의 학비 절감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단,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사립학교는 제외되며, 이러한 사립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육비가 책정되게 됩니다.

ㅣ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지원비 인상안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지원비도 인상됩니다.
초등학생은 28만6천원, 중학생은 37만6천원, 고등학생은 44만8천원을 받게 되어, 전보다 더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교육부 관할인 유치원 지원도 바뀝니다.
국공립 유치원 유아 학비는 월 8만원, 사립유치원 유아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는 월 26만원이 각각 지원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교무상교육, 교육급여, 맞춤형 국가장학금 지원 등으로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과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 분야 지원예산을 확대 편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중고 교육의 공정성은 곧 기회의 균등함으로 다가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공정한 교육 기회를 통해 더 희망찬 미래로 다가갈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