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수요일!
저희 가족은 수요일 저녁 8시 40분만 되면 티비 앞으로 모이곤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티비 앞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길 나누며 즐겁게 유퀴즈를 즐겼어요.

오늘은 유퀴즈온더블럭 88회, ‘담다’ 특집이었습니다.
무엇을 담고 무엇을 비우면 좋을지에 관한 이야기었어요.
주제부터 시적이라는 느낌이 들지요? 예고부터 떠들썩했던 시인 ‘원태연’님이 나오셨답니다.
그룹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같은 다양한 작사부터, 가슴 한켠이 시린 시 까지, 섬세한 감정을 한 글자 한 글자로 빚어내는 마법사 같은 시인 원태연 님.
그리고 성균관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 의대 6곳에 동시 합격한 의대생 신재문님.
잠은 세 시간 자는 게 저 세상 룰인건가요...
가끔 공무원특집이나 수능 만점자같은 분들이 게스트로 나오시면 현타를 세게 맞고는 합니다😂

요리에 인생을 담은 주미자, 이유자 작가님 이야기도 흥미로웠답니다.
그리고, 오늘 가장 인상깊었던 게스트분들은 만학도 할머니들이셨어요. 충청도 할머니들이 담담한 듯 풀어내지만, 듣는 사람이 열불이 터지고 눈물도 터지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노동력을 착취당한 과거, 고속도로 휴게소 감자 코너에서 유재석씨를 만난 짧은 일화, 그리고 한글을 배우시는 마음가짐까지. 왠지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마음에 깊이 남는 이야기였어요.

ㅣ 유퀴즈 88회 퀴즈와 정답
Q. 1866년 한성주보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상업광고는 광고라는 말 대신 이것이란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소비자에게 회사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솔직하게 전달한다는 의미로 ‘마음속의 생각을 숨김없이 사실대로 말한다’라는 뜻의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답은 ‘고백’ 입니다.
Q. 이것은 ‘춤추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음악 장르입니다. 본래 이것은 춤을 위한 무도곡이었으나 중세 시대 음유시인들이 반주에 시를 붙여 부르며 서사가 있는 음악으로 발전했는데요. 오늘날 대중음악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장르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발라드가 정답!
Q. 의학의 신이라 불리며 평화로움을 주는 자라는 뜻을 가진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임호텝(Imhotep)
오늘은 첫 번째 문제와 뒤쪽 문제를 놓쳤네요😭 첫번째는 문제는 못 듣고 답은 ‘터줏대감’이라는 것만 알고있네요..
다음주 유퀴즈는 놓치지 않고 매의 눈으로 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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