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관련 대체 입법 전이라도 낙태약 허가는 가능하다고 식약처가 밝혔지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었던 먹는 낙태약 ‘미프진’을 현대약품이 공식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약품은 영국의 라인파마 인터네셔널 제약사와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식약처와 협의중으로, 식약처는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신청서 접수로부터 실제 허가까지는 최대 120일이 소요되지만, 신속허가 심사 절차 등을 밟으면 6개월보다는 짧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현대약품에서는 이미 사후 피임약인 노레보, 엘라원 등이 시장 점유율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현대약품이 국내 판매할 예정인 경구 낙태약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콤비 제품이며, 국내에는 ‘미프진’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초기 임신에서 중절 성공률이 98~100%에 달한다고 합니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 WHO는미프진을 필수 의약품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보다 훨씬 전인 1988년엔 프랑스에서 이미 합법화가 되었지요. 심지어 북한도 2013년에 판매가 합법화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79여개국에서 합법인 가장 유명하고 널리 쓰이는 약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위민온웹’을 통해 우편으로 미프진을 구입할 수 있었으나, 이 시국에 해외 배송이 밀리며 제 때에 도착하지 않는 불상사도 발생했습니다. 미프진은 초기 임신에 쓸 수 있는 약이기 때문에, 배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치명적인 문제이지요.









ㅣ 미프진의 효능과 효과는?


미프진은 임신 70일 이내에 사용하는 약물ㅇ닙니다.


ㅣ 미프진 사용법은?


미페프리스톤을 1회 200mg을 복용합니다. 복용 당일에는 다른 약물은 물론이고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미페프리스톤 복용 후 24~48 시간 이내에 미소프로스톨을 투여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ㅣ 미프진 사용시 주의사항은?


- 자궁 외 임신인 경우에는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 만성적인 부신 질환이 있는데 사용할 경웅 급성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관계 질환, 항응고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하지 않습니다.
-유전성 포르피린증을 가진 경우, 복용하지 않습니다.
- 자궁 내 의료기기를 장착한 경우 복용하지 않습니다.
- 자궁출혈은 일반적인 부작용이나, 시간당 생리패드를 두 개 이상 사용할 정도로 심한 출혈이 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의료 기관을 방문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출혈은 이틀 정도 지속되며, 9!16일 소량의 출혈이 계속되니, 빈혈에 주의해야 합니다.
- 자궁 외 임신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복용하지 않습니다. 자궁 외 임신인지 모르고 복용하는 경우 심한 복통이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ㅣ 미프진 부작용은?


흔한 부작용(사용자의 10% 이상에서 보고)
말초 부종, 고혈압, 피로, 두통, 어지러움, 통증, 고칼륨혈증, 갑상선기능이상, 복부경련성 통증, 오심, 구토, 식욕감퇴, 설사, 구강건조, 자궁경련, 자궁내막이상증, 질출혈, 관절통, 근육통, 호흡곤란, 부비강염, 비인두염 등

일반적 부작용(사용자의 1~10%에서 보고)
부종, 함몰부종, 실신, 불안, 졸음, 옆구리 통증, 불면, 오한, 가려움증, 피부 발진, 저혈당, 이상지질혈증, 구갈, 부신피질 부전, 거식증, 변비, 복부통증,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자궁출혈, 질염, 질 분비물, 골반통, 흉골통증, 빈혈, 바이러스 감염, 고열 등

드문 부작용(사용자의 1% 미만에서 보고)
성인호흡장애 증후군, 세균감염, 호흡곤란, 크론병 악화, 저혈압, 의식소실, 심근경색, 골반내 감염증, 패혈증, 독성쇼크 증후군 등
[네이버 지식백과] 미페프리스톤 (약학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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