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는 대학교 신입생 정원 미달이라는 현상을 통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지방에 위치한 대학교가 제일 먼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맞아떨어졌고,
그 이상으로 일부 지방 거정 국립대에서도 신입생 정원이 미달되었다고 합니다.







대학교 학생 정원이 미달되고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혜택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신입생 유입이 적어진다면 학교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공포를 학생들은 안고 가야 합니다.

2019학년도에는 7437명, 2020학년도에는 9830명이었던 추가모집 인원이 2021년에는 2.6배가량 증가한 2만 6129명으로, 전국 16개 4년제 대학이 이에 해당합니다.

국립목포대는 6차까지 추가모집을 할 정도였다고 하니, 신입생 충원이 얼마나 힘든지 숫자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올해 4207명을 모집했지만 최종 등록 인원은 4067명이었습니다.
경북대학교도 모집인원 4624명에 미치지 못하는 4555명이 등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오히려 양호하다고 하지요. 지금 직격탄을 맞은 곳은 바로 수도권 밖의 사립대학교들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대구대는 총 866명이 미달되었다고 합니다.







ㅣ 학령인구 감소는 어느정도?


만 18세 기준의 학령인구는 2019년 59만 4278명, 2020년 51만 1707명, 2021년 47만6259명으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입학가능자원 역시 매해 급감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는 당장 2024년까지 예상됩니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입학가능자원은 2020학년도 대비 30%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추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으로 빈 자리를 채웠던 것에 기댈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기 연수 행렬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입니다.



ㅣ 신입생 정원 미달 대학교 리스트는?







하지만 반대로 수도권 대학의 실제 입학 인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학교들이 지방에 위치한 캠퍼스를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고안하였으나, 지역사회의 반발도 만만치않습니다.
앞으로 수도권 이외의 대학교 신입생의 감소 현상은 뚜렷한 해결 방안 없이 한동안 걷잡을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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