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이 만드는 치아 착색 유발 음식과 치아미백 방법

담배를 피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누렇게 변하는 누런 이, 황니 때문에 나날이 신경쓰이는 나날.
마스크 속에 숨겨져 있던 누런 이가 드러날 때 급작스럽게 자신감을 잃게 되더라구요.

그렇다면, 익히 알려진 대로 커피나 카레와 같은 식품이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인걸까요?

먼저, 치아 변색과 치아 착색의 차이점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아 색이 자연스레 어두워지는 것은 치아 변색, 음식물 등의 외부 원인에 의해 색이 변하는 것은 치아 착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연구팀의 의미있는 연구를 통해 치아착색을 유발하는 음식물을 알 수 있어요.

2015년 2,30대 300명을 대상으로 음식 19가지의 치아 착색 유발 지수를 분석한 결과, 치아 착색 유발 음식물의 순위를 매길 수 있었습니다.

1위는 홍차, 2위는 초콜릿, 3위는 김치찌개로, 4위 라면이 그 뒤를 잇습니다.
커피는 중간 정도 위치했으며, 카레의 경우에도 순위가 낮았지요.

색이 진하고 다른 곳에 묻었을 때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진한 음식물인 커피와 카레와 같은 음식물이 치아착색의 주요 원인일 것이라는 편견을 갖게 했던 것 같아요.

변색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치아 미백은 고농도의 미백제를 도포하는 치과 미백, 집에서 저농도의 미백제를 사용하는 자가 미백 등의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미백 치료 후에 약 67%에서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48시간 내로 소실된다고 해요. 머지도 대부분은 1주일 정도 기다리면 괜찮아진다고 하네요.

또한,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고 치아 표면의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니 미백 후에는 스케일링과 치아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하며, 앞서 순위에 소개된 유색소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양치질을 할 때에도 너무 세게 하는 것은 오히려 치아 색을 누렇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하니, 부드럽게 3분동안 구석구석 골고루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