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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쪼이의 더 데이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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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과 영화보기, 책 읽기 등등, 취미라 하면 전국민이 교집합으로 꼽는 것들을 역시나 좋아합니다.

고양이를 비롯한 물들을 좋아합니다. 5개 이상의 다리를 가진 동물은 제외합니다. 보드라운 털의 느낌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알레르기가 약하게 있어, 고양이가 다가와 부비적하면 행복하면서도 눈은 울고 있고는합니다.



드라마는 기다리는 게 힘들어 방송중인 작품은 좇아가기 힘듭니다. 그래서 미드 및 외화를 더 선호합니다.

하지만 공포물에는 쥐약입니다. 여전히 데스티네이션은 정복하지 못했으며, 쏘우는 겨우겨우 1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드라마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워킹데드가 그렇게도 궁금하여 가끔 한국 케이블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워킹데드에 얻어 걸릴 때엔 손을 멈추고 눈은 아련히 먼 곳을 보며 화면 속 상황의 동태를 살피고는 합니다. 물론 그 순간이 오래가지는 않지요. 


음악은 가리지 않고 듣습니다. 공연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체력이 부족해 스탠딩 공연은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공연좌석이 멀지 않은 공연장을 좋아합닌다. 한 때엔 내한하는 가수들의 계획이 발표되면 피가 뜨거워졌지만, 이제는 체력부터 걱정하고는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랜덤으로 이런 저런 음악을 듣습니다. 클래식, 가요, 팝송, 그리고 장르를 가리지 않습니다.


책에서 만큼은 스릴러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후의 후회도 제 몫이지요. 읽는 순간 만큼은 세상 용감하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엔 세상 겁쟁이로, 그순간부터 침대 밖으로 나가는 건 포기입니다.

여전히 종이책을 좋아하지만, 이북을 구입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책장 수납과 정리정돈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먼지 쌓이는 가구와 책을 보면 세상 게을러집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사랑하는 것들이 함께하는, 하루 하루가 소중한 한 페이지 같은 홍쪼이의 매일, 더데이즈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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