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어느새 10월 31일 할로윈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벌써 지난 주말에 할로윈 파티를 즐긴 분들이 많지만,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한창 유아 할로윈 코스튬 고민으로 머리가 아프실 거에요.
왜냐면 제가 지금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명절, 생일, 친구 생일,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은 파티 일정으로 바쁜데, 할로윈은 아이들 동심에도 불을 지피는 것 같더라구요. 평소에도 예쁜 옷 많이 입으면서 할로윈 의상은 더 특별해야한다는 믿음을 가진 아이들...^^...

그래서 지난 할로윈 의상 사진을 다시 찾아봤는데, 남는 건 사진이라고, 저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고 있네요😘




지난 의상이지만 너무나 마음에 드는 할로윈 코스튬.
디즈니 앨리스 시리즈입니다.
저는 아마존 직구로 주문해서 우리나라에선 쉽게 볼 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할로윈 당일에 방문한 릴리펏에서 같은 의상을 입은 친구가 딱!! 깜짝 놀랐지 뭐에요 ㅋㅋ
올해엔 모르겠지만, 판교 릴리펏 판교알파돔시티점은 할로윈 당일에 코스튬을 입고 오는 친구들은 입장이 공짜였답니다.
앨리스 의상을 입고 신나게 판교 현대백화점 문센까지 마치고 릴리펏으로 달려갔는데, 와 공주님들이 그렇게 많을 수가!
할로윈 만큼은 공주가 아닌 친구 찾기가 어려울 지경이었어요. 세상 모든 공주 의상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엔 코로나 때문에 사람 많은 곳 방문이 힘들 것 같아서 벌써 그리워지는 풍경이에요. 예전엔 사람 많은 곳은 조금 불편했는데, 이젠 그 광경이 눈물겹게 그립네요ㅠ





릴리펏 입장하는 곳에는 마녀 모자, 망토 등 다양한 할로윈 코스튬과 소품들이 놓여있어서 신나게 놀고있는 아이를 달래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답니다.
그러고보면 아이보다 할로윈에 진심이었던 어른이었네요😳



판교 릴리펏에서 레고 놀이하는 앨리스.
릴리펏도 챔피언도 뽀로로파크도 딸기가좋아도.... 너무나 그립네요. 한동안 일주일에 두세번은 꼭 갔던 키즈카페인데...




앨리스는 코로나 이전 시대엔 에버랜드도 누볐네요 ㅋㅋ
할로윈 하면 또 놀이공원 아니겠습니까.. 튤립축제나 장미 축제, 크리스마스에도 너무나 예쁘지만, 알록달록 귀여운 소품들이 넘쳐났던 에버랜드..
할로윈이 다가오니 지난 사진을 보면서 추억에 잠기게 되네요.

아이들이 마녀나 괴물, 혹은 유령으로 분장하고 이웃집을 찾아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렛을 얻는 할로윈! 올해엔 유치원과 집에서만 “Trick or Treat(트릭 오어 트릿)”을 외칠 것 같아서 벌써 아쉬워져요. 그 마음을 예쁜 의상으로 달래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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