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오래도록 지속되며, 구직급여를 받아간 실업자의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구직급여 지급액이 두 달 연속 1조 원을 넘어섰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구직급여를 받은 실업자는 10만 1천 명이 증가하여 총 75만 9천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달에 새롭게 신청한 사람의 수도 14만 9천명으로 그 전의 11만 명보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19 이후에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동부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 모수 자체가 늘어났다. 만약 다른 상황이 동일하더라도 구직급여 수혜자 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 제공 구집급여 신청과 수혜 현황(천명, % 전년동월대비)



ㅣ 구직급여 지급액 현황은?



구직급여 지급액도 전년 같은 달 대비하여 2909억원이 증가한 1조 1790을 기록하였으며,
이것은 작년 7월의 1조 1885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가 꾸준하며, 오히려 작년보다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통계입니다.


한편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07만 9천 명으로, 전년보다 32만 2천명이 증가하여 30만명 대를 회복한 것이 고무적이나,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용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ㅣ 어려운 와중에도 제조와 서비스업은 회복 조짐



백신 접종으로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서비스업, 고무, 플라스틱, 전기장비, 전자통신, 금속가공, 자동차 시장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대에도 온라인과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교육 서비스와 도소매,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 출판, 통신, 정보 분야는 증가세를 보입니다.
대면 서비스는 큰 타격을 받았지만 숙박 음식, 사업서비스, 운수, 예술스포츠의 감소 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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