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최근 가장 큰 이슈가 있지요.

바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특혜 논란입니다.


2천명에 가까운 LH직원들이 수원 광교와 경남혁신도시를 포함하여 지난 10년간 LH공공임대와 공공분양 주택에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1년에서 2020년 사이, 공공임대 주택은 279명이, 공공분양 주택은 1621명이 계약했다고 합니다.
판교 공공임대에도 lh 직원이 그리도 많다더니, 우연히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광교에 공공임대 분양을 받으셨네요^^










ㅣ 공공임대와 공공분양 주택이란?




공공임대 주택은 임대의무 기간인 5년 혹은 10년 동안 입주자가 거주한 후, 이후에 우선적으로 소유권을 이전받을 수 있는 주택입니다.
70%가 다자녀 가구, 노부모 부양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국가유공자, 관계기관 추천을 받은 사람 등에게 공급됩니다.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받은 사람에게 소유권을 바로 이전하며, 무주택 서민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이 공급 대상입니다.

수도권 공공임대 주택 분양은 총 168건 중 광교지구에 93명이 몰렸네요.
이 중에서 33명은 이의동 A27블록에 옹기종기 모이셨다고 합니다.

너희 아빠 엄마 어디다녀? lh! 야 너두? 야 나두!



2015년 lh본사가 진주로 이전했는데, 하필 근처의 경남혁신도시에 공공분양을 받은 분들이 503명이라고 하죠?
이쯤 되면 경남혁신도시는 lh관사...?


세종시 공공분양에는 158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어쩜 이렇게 투기 과열지구만 쏙쏙 골라서 노른자를 후두리찹찹 하셨을까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 땅도, 아무리 봐도 살 만한 땅이 아닌데 그분들은 어떤 선구안을 가지고 계시길래 그 땅을 사셨는지^^ 국민들에게도 한수 가르쳐주십쇼~











ㅣ LH는 별도의 특혜를 제공한 것이 아닙니다?!



공공주택 입주자 선정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하여 선정된 당첨자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lh직원도 일반인과 동일하게 청약 자격을 갖춘 경우에 한해 신청과 계약이 가능하다는 lh측.
하지만 임직원수가 6천명인 lh에서 공공주택 계약자가 2천명이다?
이게 우연이라니, 통계학에 일침을 가하는 이론이 아닐 수 없네요.

본인 명의만 따져도 1900명에 이르는데 친인척 명의까지 따진다면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집니다.


하긴 직업윤리 없는 분들이 설마 높은 도덕심이 요구되는 lh에서 근무하겠습니까?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장 잘려야쥬~

오리발만 내미는 lh에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바닥을 뚫어 내핵까지 닿기 전에, 제대로 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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