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5월 8일에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그 후 10명이 더 확진되어 총 11명을 기록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환자, 그리고 11명중 환자가 9명,
간호사가 1명, 간병인이 1명 확진되었다고 해요.

확진 환자분들은 모두 같은 층에서 지내던 분들이라고 하네요.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 2월 말부터 환자와 직원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확진된 11명은 모두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 요양병원의 환자들 중에서는 절반 정도만 백신을 맞았다고 하네요.













ㅣ 요양병원인데 왜 백신 미접종자가 이렇게 많은걸까?



성남시에서 이 요양병원의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조사하면서도
예방접종은 강제 사항이 아니고 동의 후 진행하는 것이기에 모든 환자나 관계자들의 강제 접종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물론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고 여러 이유에서 몸이 약해져 있는 상태의 환자분들이 백신 접종을 꺼려하시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젊은 희귀병 환자들은 오히려 코로나에 걸렸을 때의 치료나 후유증 등과 비교했을 때 백신 접종의 이득이 월등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의료진들도 백신 접종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들 하고요.
백신의 부작용과 코로나에 걸렸을 때를 비교했을 때의 이득을 따져서 주체적으로 선택해야할 때가 아닐까 싶네요.

방역 당국도 고령층의 사망자 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고령층의 백신 접종을 다시 한번 당부한 상황입니다.















ㅣ 코로나 확진자 여전히 600명 안팎에 이르다.




코로나 확산세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주말에 검사 수가 줄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양상이지만,
그러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수가 600명대를 기록했네요.

이제 평일 기준 700명에 육박하는 때이니만큼,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안심하지 않고
조금 더 거리두기에 집중하고 조심 또 조심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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