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 나이트클럽발 코로나 확진세가 무섭습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지난 4월 22일 이후에 영업을 재개하였고,
하루 평균 이용자가 2백명에서 3백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Qr코드를 입력하고 입장하기에 확진자 및 접촉자의 분류가 어렵지 않지만,
최근 사흘간 이 클럽을 이용한 사람은 무려 746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중 26명에서 양성이 나왔네요.

그래서 오늘 5월 13일,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집계된 상황입니다.











나이트클럽 종사자가 12일에 종사자 4명,
그리고 그 가족 1명이 확진을 받았고,
지난밤까지 나이트클럽이용자 13명이 진단검사에서 양성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 오전에도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5월 9일에 나이트클럽 종사자는 모두 진단검사를 마치고 음성이 나왓지만,
이틀 후에 실시한 검사에서는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업소가 즉각 폐쇄되었고,
속독 작업이 실시되었으며 진단검사를 이용자는 물론 그 가족을 상대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ㅣ 순천시와 광양시 거리두기 단계 강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해왔던 순천시와 광양시에 찬물이 끼얹어졌네요.
나이트클럽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기에 순천시와 광양시는
지역사회 내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였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되고,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은 집합이 금지됩니다.

5월이라는 가정의 달 특수가 예고되는 만큼,
부처님 오신 날 등 종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순천과 광양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잠잠해질 때까지 한동안 외부인과의 밀접한 접촉을 삼가하고
더 이상의 확산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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