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얼마전 저는 리바트 4인식탁, 세라믹식탁을 새로 구입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설치도 빠르고 기사님도 친절하셔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식탁과 함께 온 의자가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지만 문제는 의자를 넣고 뺄 때 소음이 발생하더라구요.
아랫집에 민폐를 끼칠수는 없기에! 바로 식탁의자발커버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실리콘, 플라스틱, 고전적인 십자커팅된 테니스공 모양도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혹은 의자 다리 아래에만 붙이는 부직포타입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귀여운 게 최고 아닐까요?
자연스레 고양이발 양말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너무나 귀여워서 말잇못...
(이제 보니 머리카락이 엔지네요^^...)


네이버에 식탁의자발커버라고 검색하면 여러가지 결과가 뜨는데, 고양이발 식탁의자, 테이블 다리 커버양말을 살펴보면 색깔이 너무너무 귀여운 다양한 고양이발 양말이 나온답니다.
원목에는 삼색이나 치즈냥, 고등어냥도 아주 잘 어울릴것 같았고, 모던한 어두운 의자에 어울릴법한 검정고양이발도 있었어요.




저희집 식탁의자는 그레이! 그래서 회색고양이양말이 딱일것같더라구요.
네이버쇼핑에서는 대부분 4개에 한 세트로 약 11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송료가 붙는 곳이 많아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육아, 집안일을 하면서 필수로 자리잡은 쿠팡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죠ㅠㅠ
처음에 검색되는 곳은 4개 한 세트, 4개 세트로 약8000원에 올라와있더라구요.
배송료가 따로 붙지 않고, 다음날 아침 7시 전 도착 보장인 로켓와우 제품이라 솔깃하였지만, 그래도 좀 더 검색, 검색,..

그래서 찾게된 8개에 2420원 제품!
디테일 차이는 알 수 없었지만, 여타 회색 고양이발 양말과 모니터상으로는 차이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도착한 제품은 너무나 귀여워서 또 눈물이...
하지만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밥이 튀어나와 있는 등, 마무리가 완벽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이 정도는 가위로 잘라내면 그만이니까요~





실제로 식탁다리에 끼웠을 때엔 분홍발이 위를 향하게 해도 되지만, 전 고양이가 서있는 모습을 생각하며 아래로 향하게 했답니다.

살짝 튀어나온 저 발가락 끝이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회색의자와도 색감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단색이었다면 색상 대비가 확연히 눈에 띄었을텐데 줄무늬여서 다양한 색과도 자연스레 어울리더라구요.

씌워보고 의자를 끌어보았는데, 드드드드—하고 울리는 소리는 더 이상 나지 않습니다^^
천이 끌리는 듯한 슥슥 소리가 나니, 아마도 아랫집에 큰 소음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생활속 당연한 매너가 된 층간 소음 방지!
귀여움이 옵션인 고양이발이라 너무나 만족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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