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갑작스럽게 연예계를 떠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가수 초아.
특히 초아의 힘있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좋아했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 얼마전 초아가 연예계 복귀를 알려왔지요.
송은이 씨가 제일 먼저 연락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그렇고, 언제나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의 초아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됩니다.



[tvn 온앤오프 캡쳐]




이번에 온앤오프에 성시경, 초아, 돈스파이크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특히 초아의 일상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본방사수에 나섰어요.

초아와 꼭 닮은꼴로 유명한 초아의 언니와의 훈훈한 일상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특히, 초아가 방송을 쉬는 3년 동안 가족과 가까이 지냈는데, 그 중에서도 한결같이 초아를 응원해준 언니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해요.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는 자매처럼 부러운 관계도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초아와 언니가 과거 사진을 감상하며, JYP공채 오디션 봤을 때의 사진에서 EXID하니의 과거 모습도 볼 수 있었지요.
당시에 ‘슈퍼스타’를 불렀다는 초아. 그런데 초아의 깜짝 놀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바로, jyp오디션 당시에 루푸스를 앓았고, 대학병원 다니면서 약먹고 좋아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초아의 모습을 본 것은 너무나 행복했지만, 루푸스를 앓는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어요.
해외에서는 셀레나고메즈도 앓는 것으로 유명한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몇몇기사에서는 ‘완치’라는 단어를 남용하지만, 완치 판정을 내리기 힘든 질환이기도 합니다.
증상이 없고 일반인과 다름없는 상태를 ‘관해기’라고 하는 거고요.










ㅣ 루푸스 증상은?


루푸스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입니다. 자가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며, 이로인해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납니다. 루푸스는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됩니다.

피부 점막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며 뺨에 홍반이 나타나거나 코 상부를 포함해 대칭적인 나비모양으로 나타납니다.
관절통 역시 흔한 증상입니다. 일부 환자는 부종, 열감, 발진, 관절 운동의 장애처럼 완절염의 증상 없이 관절통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25~75% 환자에게 발견되는 신장증상이 있습니다. 신기능 저하가 심각하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장 질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정기적인 신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기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ㅣ 루푸스 치료는?


현재 루푸스의 10년 생존율은 90% 이상입니다.
주요 장기 침범이 없는 경우 증상을 억제하는 약제 치료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거나 장기 손상이 옌측되는 루푸스의 경우에는 전신적인 스테로이드 투여가 주된 치료입니다. 지속적으로 용량을 줄이며 유지 치료를 하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이제는 더이상 희귀한 질환이 아닌 듯 합니다.
만성적인 질환인만큼, 건강한 상태를 오래오래 유지하여 모두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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