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쪼이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남편 찬스를 빌어 스타벅스 홍삼 라떼를 마셔보게 되었어요.
알싸한 향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듯한 이름, 홍삼 라떼..

세상에는 별별 라떼가 다 있지만, 우유와 홍삼의 만남이라니..?!
신선할 것 같으면서도 예측이 가능한듯한 이 네이밍은 무엇이죠?



제 블로그에는 내돈내산만 올라오지만 홍삼라떼만큼은... 남편이 던져주었습니다.
제가 도전할만한 도전정신이 아직은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ㅋㅋ

저 깔끔한 고딕체..홍삼라떼! 마치 외국인을 겨냥한 듯한 심플의 끝을 보여주는 고딕 폰트
비비드한 초록 사이렌과 대비되는 명도 높은 주황색!
누가 봐도 홍삼이라고 외치는 듯한 홍상 디자인!




2020 스타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뒷면의 시크릿 코드를 긁어서 확인하고 특별한 행운을 만나라는 홍삼라떼.. 하지만 스크래치는 너무나 귀찮았기에 패스했습니다.



거의 모든 음료가 흔들어 먹으라는 주의사항을 적어두기는 하지만, 홍삼라떼는 필수 코스인 것 같아요.
홍삼 분말이 1%나 들어갔군요. 역시 홍삼 향이 물씬 느껴지는것이...

전체적으로는 무겁지 않고 가벼운 라떼의 느낌에 홍삼 향을 첨가한듯한 음료였어요.
홍삼의 사포닌이 카페인 대신 힘을 끌어올려줄 수 있을 것인지 약간 기대하며 작업 중에 마셔보았는데, 일단 맛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마일드하더라구요.

스타벅스의 다양한 RTD음료를 만나보았지만, 홍삼라떼는 무척 개성 강한 음료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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