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바이러스에 공격당하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지난 2년간 국내 발생 없이 잠잠했던 야생조류 AI의 확진 수가 늘어나고 있고, 농림축산식ㄷ품부는 전염병 위기 경보는 ‘주의’ 단계를, 위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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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멧돼지 바이러스 ASF도 무려 1년간 활동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들어서며 춥고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바이러스가 더 활개를 치고 있지요.
겨울은 또, 멧돼지의 번식철이기도 하여 멧돼지끼리의 접촉이 늘면 돼지열병이 늘 가능성이 커지기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전파성이 강하고 치사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돼지에게만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사람은 감염되지 않으나,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ASF에감염된 돼지는 확산을 막기 위해 10% 살처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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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돼지열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중요한 요지라 불리는 곳이 설악산 입니다.
강원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설악산 야생동물에게 바이러스가 퍼질 경우 산세가 험해 확산을 멈추지 못하고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감염 멧돼지가 설악산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수렵하고 있는 것이지요.
환경부를 필두로, 포획틀 등의 소음이 적은 장치를 이용해 멧돼지 수렵에 힘쓰며 멧돼지 개체수를 일단 줄이는 것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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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ASF가 확률은 낮지만 사육농가의 돼지들에게 바이러스가 번질 경우에는 접촉한 가축을 모두 살처분해야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입니다. 돼지 열병의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에는 농가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것은 물론, 돼지고기 값의 폭등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 건수는 8건이 추가되어 누적 812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경기도 가평에서 수렵한 멧돼지 4마리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그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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