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지난주엔 늦은 귀가로 집에서 저녁을 차려먹기 힘들어서 자연스레 배달 어플을 켜게 되더라구요.
끊을 수 없는 배달의 유혹에 또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빨간모자피자 판교점의 원조 고구마피자 이탈리안도우 레귤러 사이즈!

고구마퓨레를 찌익 짠 모습이 노골적으로 보이구요^^;
군고구마 조각도 올려져있는 맛있는 고구마피자랍니다.





판교 메디피움 건물을 지나다가 항상 눈으로만 봤던 가게였는데, 쿠팡이츠에서 피자 가게를 검색하다가 배달료 무료인 곳을 쭉 살펴보니 제일 위에 자리하고있더라구요.
피자는 대형 프렌차이즈보다 동네나 작은 체인점을 자주 이용했는데, 빨간모자피자는 처음이라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답니다.

배달은 역시나 빨라서 좋았구요.
피자의 생명은 갓 구운 듯한 따끈함이 아닐까요? 빠른 배달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다양한 소스와 피클이 함께 배달되었습니다.




피클 양도 다른 프렌차이즈보다 더 크고 좋았어요.
오이피클 뿐만 아니라, 무 피클, 그리고 셀러리 피클이 들어있었는데 제가 원래 셀러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셀러리로 피클을 만들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셀러리의 아삭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피클 고유의 상큼함이 더해지니 피자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피클이 되었습니다. 집에서도 꼭 시도를 해보고싶어요. 피클만큼 만들기 쉬우면서도 매번 손이 가는 반찬이 없거든요.

피자는 이탈리안도우인만큼 두께도 적당하고 쫄깃한 맛이 참 좋았습니다.
토핑도 만족스럽게 올라가있어서 다음에도 가볍게 피자를 먹고 싶을 때 또 찾고 싶은 빨간모자피자 판교점이었어요.


빨간모자피자 판교점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59, 판교역 2번 출구에서 453미터 떨어져있습니다.
메디피움 옆, 대로쪽으로 나 있는 가게라 방문하기도 쉬워요.

매일 11시~밤 10시영업, 포장과 배달이 가능합니다.

1992년 창업 이래 ‘정직한 재료들로 만든 이태리식 피자를 소비가에게 제공하자’는 이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중국집 외식타임에 점심 메뉴는 자장면과 울면으로 결정!

동판교에는 사실 맛있는 중국집이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문을 후회했던 중국집도 정말 많아요. 어느 지역에 가도 자장면은 평타를 치는데, 동판교는 왜 그러는 걸까요.. 사실 수내, 서현, 이매까지 거의 실패한 건 안 비밀 ㅠㅠ

분당지역 배달 책자에 나온 중국집, 지도나 배달 어플에서 찾은 근거리 중국집은 거의 실패했어요.
요즘 정자역쪽에 특이한 이름의 중국집을 추천받아서 그 곳도 한 번 도전해볼 생각이지만, 동판교에서는 사실 좀 거리가 있는 편이라 조금 미루고 있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직접 찾아가서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동판교 중국집은 판교 현대백화점의 신승반점입니다. 다른 지역도 괜찮았지만, 판교 현백점은 무척 깔끔한 느낌의 맛을 자랑해요. 한 때엔 줄을 오래 서서 들어가야해서 귀찮아도 포장해서 먹는 경우도 많았지만, 포장마저 귀찮을 때엔 배달 맛집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동청담!을 선택합니다.




동청담 최고의 장점은 바로 속도!
주문하면 웬만하면 20분 안에는 도착하는 것 같아요. 배달비가 부가되지 않는 전화주문을 애용하는데, 배달 소요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묻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자장은 곱배기로, 울면은 기본으로 주문했어요. 한 때 단무지와 양파가 든 저 반찬이 하나만 와서 아쉬웠던적이 있는데, 이번엔 따로 말씀드리지 않아도 두 개를 주셨네요.

아, 오늘은 주문 안 했지만 자장 세트에 함께 오는 탕수육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크기에 비해 만족할만한 양이랍니다. 그리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고기도 아주 적당하고 맛있어요. 동청담도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 듯 해요. 먹고나서 껄끄러운 느낌이 전혀 없이, 기분 좋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이 곳의 자장, 울면, 짬뽕 등 면은 초록색이랍니다. 처음에는 무척 특이하게 느껴졌는데, 잘 불지도 않고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울면이나 짬뽕에 해물이 많이 든 편은 아니지만, 국물 맛이 무척 깔끔합니다.
요리를 전문으로하는 곳 같은데, 매장에 방문하게되면 더 다양한 요리를 주문해봐야겠어요.


동청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06번길 45, 경강선과 신분당선 판교역 1번 출구에서 308m떨어져있답니다. 1번 출구에서 나와 빌딩쪽으로 쭉 직진하시면 돼요.
지나치면서도 큼직한 매장 크기 덕분에 쉽게 눈에 띄더라구요.

매일 오전 11시에서 저녁 11시, 라스트오더는 10시 30분,
매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판교 아브뉴프랑에 다녀왔어요.
여름, 겨울 계절을 가리지 않고 냉면을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특히 자주 찾는 냉면 가게는 몇 군데 정해져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서판교 능라도, 함흥냉면과 곱창전골이 먹고싶을 때엔 판교 현대백화점의 채가원(구 처가방), 그리고 속초 코다리냉면이 생각날 때엔 판교 아브뉴프랑을 찾습니다^^




냉면전문점은 겨울에도 걱정 없이 찾을 수 있어서 좋아요. 냉면이 여름한정 메뉴라면 너무 슬프니까요.

속초코다리냉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판교 호반 서밋 플레이스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분수대 쪽, 아티제와 마주보고 있어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라스트오더는 9시입니다.
아브뉴프랑은 저녁 10시가 되면 거의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사계절메뉴로 코다리냉면이 9천원, 선채냉면도 9천원.
제가 좋아하는 물냉면이 8,500원, 또 어린이를 위한 메뉴가 5,500원에 따로 있고 곱배기도 가능합니다.

평소에는 왕만두 (5개에 6천원)도 추가하는데, 이 날은 냉면이 너무 당겨서 냉면을 곱배기로 주문했어요. 그 후에도 면사리까지 추가한 건 안 비밀입니다....



물냉면 곱배기!
배, 무, 오이, 달걀 고명이 올라가있는, 머릿속까지 얼어붙는 듯한 시원한 물냉면이에요.
제가 냉면을 많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성인 1인분으로는 냉면 곱배기 양이 딱인 듯 합니다^^;
물론 만두를 곁들이신다면 일반 냉면 양이 딱 맞겠지만요~



코다리가 올라간 비빔냉면입니다.
가족들은 물냉, 비냉 모두 좋아해서 선택을 힘들어하더라구요. 이럴 때 물냉면만 고집하는 제가 있으면 가족들의 선택은 보다 쉬워집니다. 비빔냉면을 주문하고 제 물냉면을 뺏어먹으면 되거든요🤦‍♀️





사실 속초코다리냉면을 좋아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 따끈한 육수! 때문입니다.
차가운 냉면과 감칠맛나는 뜨끈한 육수의 조합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이지요.

특히 전 날 술을 마셨다면, 해장으로 최고...!
그래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일하는 지인도 숙취로 힘들 땐 속초코다리냉면에서 점심을 해결하더라구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동절기인 9월에서 3월까지는 동태찌개가 겨울메뉴로 제공됩니다!
2인부터 주문 가능하고, 포장이 안 되는 냉면 메뉴와 달리 포장도 가능해서 좋아요.
글을 적다보니 얼큰한 동태찌개가 또 생각나네요. 벌써 점심시간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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