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판교 아브뉴프랑에 다녀왔어요.
여름, 겨울 계절을 가리지 않고 냉면을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특히 자주 찾는 냉면 가게는 몇 군데 정해져있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서판교 능라도, 함흥냉면과 곱창전골이 먹고싶을 때엔 판교 현대백화점의 채가원(구 처가방), 그리고 속초 코다리냉면이 생각날 때엔 판교 아브뉴프랑을 찾습니다^^




냉면전문점은 겨울에도 걱정 없이 찾을 수 있어서 좋아요. 냉면이 여름한정 메뉴라면 너무 슬프니까요.

속초코다리냉면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판교 호반 서밋 플레이스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분수대 쪽, 아티제와 마주보고 있어요.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하고, 라스트오더는 9시입니다.
아브뉴프랑은 저녁 10시가 되면 거의 마무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사계절메뉴로 코다리냉면이 9천원, 선채냉면도 9천원.
제가 좋아하는 물냉면이 8,500원, 또 어린이를 위한 메뉴가 5,500원에 따로 있고 곱배기도 가능합니다.

평소에는 왕만두 (5개에 6천원)도 추가하는데, 이 날은 냉면이 너무 당겨서 냉면을 곱배기로 주문했어요. 그 후에도 면사리까지 추가한 건 안 비밀입니다....



물냉면 곱배기!
배, 무, 오이, 달걀 고명이 올라가있는, 머릿속까지 얼어붙는 듯한 시원한 물냉면이에요.
제가 냉면을 많이 좋아하기도 하지만, 성인 1인분으로는 냉면 곱배기 양이 딱인 듯 합니다^^;
물론 만두를 곁들이신다면 일반 냉면 양이 딱 맞겠지만요~



코다리가 올라간 비빔냉면입니다.
가족들은 물냉, 비냉 모두 좋아해서 선택을 힘들어하더라구요. 이럴 때 물냉면만 고집하는 제가 있으면 가족들의 선택은 보다 쉬워집니다. 비빔냉면을 주문하고 제 물냉면을 뺏어먹으면 되거든요🤦‍♀️





사실 속초코다리냉면을 좋아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 따끈한 육수! 때문입니다.
차가운 냉면과 감칠맛나는 뜨끈한 육수의 조합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이지요.

특히 전 날 술을 마셨다면, 해장으로 최고...!
그래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일하는 지인도 숙취로 힘들 땐 속초코다리냉면에서 점심을 해결하더라구요.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동절기인 9월에서 3월까지는 동태찌개가 겨울메뉴로 제공됩니다!
2인부터 주문 가능하고, 포장이 안 되는 냉면 메뉴와 달리 포장도 가능해서 좋아요.
글을 적다보니 얼큰한 동태찌개가 또 생각나네요. 벌써 점심시간인가봅니다^^;




[삼촌네는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입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맛집들을 꾸준히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코로나 시국에 다양한 외식을 즐길 수는 없지만, 이전에도 지금도 꾸준히 배달하는 맛집을 오늘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분당구 서현에 위치한 삼촌네, 삼족! 입니다.

비싼 외식 메뉴로도 꼽히는 족발이지만, 집에서 요리했을 때 사먹는 그 맛!이 안 나는 대표적인 메뉴라고도 할 수있는 게 또 족발 아닐까요?
집에서 대체 가능한 먹거리와 달리 족발이 먹고 싶을 때엔 항상 삼촌네 혹은 삼족을 찾게 된답니다.

예전엔 삼촌네는 배달이 안 되어 배달시엔 삼족에서 시켜야했는데, 이제 삼촌네가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서비스에 가입하여 삼촌네의 족발 메뉴 외에도 다양한 안주거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촌네와 삼족 모두 맛은 비슷(혹은 동일^^)하지만, 삼족은 족발 하나만 공격한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삼촌네족발에서 막 따끈따끈한 족발이 배달된 모습입니다.
1997년에 서현역에 작은 포차로 시작된 곳이라고 해요.
족발은 2009년 처음으로 시작한 메뉴라고 하니, 이제 나름 전통성도 갖추게 된 듯 합니다.

분당, 넓게는 성남을 비롯해 서울 유명 족발도 먹어보았지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한결같은 최고의 맛을 지키는 곳은 삼촌네가 최고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어요.





배달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비빔막국수, 날치알주먹밥, 음료, 무김치 중 한가지를 족발과 함께 서비스로 제공하는데요. 예전엔 리뷰이벤트로 진행하셨는데 족발 가격이 최근 생족가격 60%폭등으로 약 3000원 가량 오르면서 족발 옵션 선택으로 바뀐 느낌이네요.
최근엔 배달량이 많은건지 막국수 면도 조리(3천원추가) 된 것이 선택 가능했던 예전과 달리, 비조리(가격추가 없음)만 선택 가능할 때도 있더라구요.

구성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부추무침, 백김치, 마늘, 고추, 그리고 무김치 입니다. 삼촌네 삼족은 백김치 맛도 일품이에요. 먹다보면 조금 느끼해질 수 있는 족발에 심폐소생술 같은 역할을 하는 백김치가 맛이 없으면 안 되니까요.





조리되지 않은 막국수 면을 삶는 법도 소개되어 있답니다.
딱 2분정도, 바닥이나 면끼리 서로 들러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가며 끓이면 완성이에요. 이렇게 간단하니 이제 3천원 추가 안 하고 비조리 면으로만 시킬 듯 합니다^^;

그리고 조리된 면을 받아보는 것보다, 집에서 직접 삶은 면이 윤기도 가득, 식감도 탱탱하더라구요. 먹다보면 비슷하게 쪼그라들지 않을까 했는데, 먹는 내내 식감을 유지하는 걸 보니, 역시 방금 조리한 음식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다시한면 비조리 면으로만 주문을 다짐합니다☺️

예전에 긴 장마로 채소 가격이 폭등했을 때 부추무침에 콩나물무침이 함께 온 적이 있었어요. 사실 저는 콩나물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환영이었지요^^;
그런데 이번 주문에도 상추가 빠져있더라구요. 깻잎도 사랑하지만, 여전히 상추가 빠져있는 것은 조금 실망이었답니다...
하지만 수년간 삼족과 삼촌네 족발을 접하면서 여러가지 감동받은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몇 달 전 전화로 족발을 주문했는데 한 번은 제 주문이 누락이 되어 한 시간을 기다려도 족발이 오지 않았어요ㅠㅠ 다시 가게에 전화를 드렸더니 기사 배정이 어렵다며 직접! 바로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엔 막국수는 배달 주문이 안 되었는데 서비스로 막국수를 ㅠㅠㅠㅠ! 그 후로 저는 삼촌네/삼족의 막국수 노예...



제가 사랑하는 지평생막걸리와 족발의 조합은 최고...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는건 함정이네요😂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이미 아셨겠지만, 연어를 향한 제 마음은 늘 진심인 것...😚
이번엔 쿠팡 로켓후레시로 연어회를 주문했습니다.
평소에 배달 회는 마켓컬리를 애용했는데, 연어가 생각난 그 순간, 시계는 밤 11시 5분을 넘어가는 상황이라 저에게 남은 선택지는 쿠팡 로켓후레시였기 때문이에요.
첫 모험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미 마켓컬리를 통해 믿음이 가는 ‘은하수산’을 본 순간, 이번 연어도 성공을 직감했습니다.



[가랏 썸네일]


은하수산은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도 운영중이에요.
낮 12시 이전 주문은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빵빵한 냉매제가 동봉되어있다고 하니 마켓컬리나 쿠팡로켓후레시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먹고 싶을 때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택배 사고가 두려운 저는, 자체 배송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만 주문하곤 해요. 앞서 말씀드린 마켓컬리와 쿠팡로켓후레시에서 상대적으로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회를 주문하는 이유랍니다.




이번에 제가 선택한 연어회는 바로 이것!
혼자 먹기에도 정말이지...아쉬울 수밖에 없는 120g 숙성 연어회입니다.
그래요.. 맛있는건 조금씩 음미하며 먹는 맛이죠ㅠㅠ

그럼 다음날 아침 7시가 되기도 전에, 새벽 5시에 도착했던 회는 어떤 모습일지 보실까요?




쿠팡로켓프레시의 장점은, 종이상자 포장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로켓프레시백’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종이상자 대신, 차열 기능이 강력한,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프레시백에 음식이 담겨서 오거든요.
이 상자는 다음 로켓배송, 로켓와우, 로켓프레시 배송 때 집 앞에 내놓으면 기사분이 가져가신다고 해요. 저처럼 식료품 쇼핑을 쿠팡에서 자주 하는 사람에겐 아주 편하고 지구에게도 덜 미안한 좋은 방안이었어요.
물론 내부엔 비닐 뽁뽁이와 냉장팩이 들어있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냉매제가 물로 교체된 것도 발전한 것이니, 나머지 포장지도 줄여가는 방안을 다같이 고민할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은하수산의 숙성 연어회!
무게에서 짐작하기는 했지만, 참으로 소박한 비주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하수산의 숙성 연어회는 매일 살아있는 활어를 당일 가공하고 포장한다고 해요. 연어인데.. 가능한 걸까요!
숙성회는 싱싱한 활어를 회떠서 저온에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숙성회는 활어회보다 훨씬 ㄴ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고 해요.





회와 동봉된 소스 3종으로 회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연어회 소스로 딱인 고추냉이, 간장, 초고추장이 들어있어서 취향껏 먹을 수 있어요.
와사비도 생와사비라 풍미가 더욱 뛰어납니다.
저는 초고추장과 회 조합은 크게 취향은 아니라, 와사비간장에 곁들여먹었어요.

얼마전에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수빙수tv에서 자연산연어 고래회충을 목격하고 잠시 연어를 멀리할까 했지만, 양식 연어는 고래회충과 거리가 있다고 해서 다시 연어에 대한 사랑을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고래회충이 살아서 위까지 간 경우, 도망치기 위해 위벽을 뚫는다고하는데 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정말 큰 일이 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때 고통이 어마어마해서 회충을 먹은 것을 모를 수가 없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알고싶지 않더라구요..
모든 연어는 소중하지만, 저는 앞으로 양식 연어만 먹는걸로..^^...

은하수산 숙성 연어회는 아마 그램수에 따라 다 다를 듯 하지만, 저에게는 딱 9점 맛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나 만족스러운 감칠맛과 풍미에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역시 믿고 먹는 은하수산... 다음엔 좀 더 큰 회를 주문할 것 같지만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입니다.
오늘은 제 소울푸드라 할 수 있는 감자튀김! 그 중에서도 에어프라이어 조리에 최적화된 감자튀김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감자튀김이라하면 스트레이트, 웨지감자, 케이준, 해쉬포테이토 등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도 맘스터치와 예전 파파이스 감자튀김을 가장 좋아해왔어요.
에어프라이어를 마련한 지도 꽤 되었지만, 그동안엔 맛이 보장된 스트레이트컷 위주의 감자튀김만 구입해오다가, 맘스터치 감자튀김이 너무도 그리워 검색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맘스터치나 파파이스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사람이 무척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검색 결과 매장에도 공급된다는 ‘해마로 감자튀김’을 알게 되었는데, 제가 자주 이용하는 당일 혹은 새벽 배송이 되는 곳에서는 구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냉동 식품이다보니 잘 모르는 업체에서 모험을 감행하고 싶지 않아서 구입은 잠시 보류...

그리고,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맥케인 케이준 양념감자’를 알게 됩니다.




결론은? 매우 성공이었습니다.🥰
일단 비주얼부터 제가 원하던 케이준 양념감자 그 느낌 그대로였어요.
2kg라는 아주 만족스러운 큰 사이즈라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로켓프레시에서 ‘감자튀김’ 혹은 ‘맥케인’으로 검색하면 이렇게 스트레이트컷, 그리고 스마일 감자튀김, 제가 구입한 ‘케이준 후라이’, 그리고 맥케인 케이준 시즌드 베터드 등의 다양한 감자튀김 상품이 뜹니다.

제가 구입할 때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케이준시즌드베터드는 계속 재고가 있었는데 제가 딱 원한 케이준후라이만 며칠이고 품절 상태였어요.
그냥 케이준시즌드베터드를 구입해야하나하고 고민하길 수차례, 하지만 후기를 보니 일반 케이준후라이보다 더 강한 양념에 아이들에게는 약간 매울 수 있다는 평가를 보고, 적당히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맞지 않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서 겨우 품절이 풀리자 주문한 케이준 후라이!



감자튀김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감자튀김은 높은 온도에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튀겨야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200도로 온도를 설정하고 시간은 12분을 지정했어요.
다른 제품들돋 보통 8분~14분 정도를 권장하니 취향에 맞춰 시간을 조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케챱이 필요 없을 정도로 케이준 양념 맛이 완벽한 ‘맥케인 케이준 후라이’.
모처럼 완벽하게 만족한 쇼핑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간만에 사회적거리두기1단계 덕분에 외출을 할 수 있었어요.
평소 사람이 없는 탄천으로 살짝 바람 쐬러 나가는 것 외에는 외출은 꿈도 못 꿨는데, 마침 집안에 축하할 일도 있고, 벼르고 별렀던 양꼬치!를 먹으러 외식을 했답니다.

저도 가족들도 모두 양꼬치를 무척 좋아해서 외식 메뉴로는 양꼬치가 언제나 0순위에요.
양꼬치만큼은 배달이나 냉동 제품을 사서 익혀먹어보았지만 직접 숯불에 구워 바로 먹는 그 맛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양꼬치 맛집으로 외식! 제가 가장 사랑하는 양꼬치집은 바로!




판교 양꼬치맛집 ‘미성양꼬치’ 입니다🤗
미성양꼬치는 판교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판교 메디피움 건물 근처에, 탄천을 바라보는 곳에 있답니다.
그래서 가게 바깥 풍경도 한산하고 판교테크노밸리 회사들이 쉬는 주말에는 특히나 한산해서 무척 좋아하는 곳입니다.




내부에는 테이블, 그리고 안쪽 테이블로 나뉘어있어요.
안쪽 자리는 회식이 가능할 만큼 길게 테이블을 붙일 수도 있답니다.
날씨가 좋을때에는 바깥 문을 열어놓기에 저희는 항상 개방감 있는 바깥 자리를 선호해요.





기본 세팅이 된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계란탕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이 날은 저희가 늦게 가서 계란탕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치 게살 스프처럼 살짝 짭쪼름하고 점성 있는 맑은 국물을 양꼬치에 곁들이면 그렇게 맛이 좋은데! 너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지요😂

이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판교 양꼬치집 중에서 단연 최고의 맛집이라는 건 기본이고, 사장님과 점원분들 모두 한결같이 친절하시기 때문이에요.
이 근처에 양꼬치집만 세 군데 정도 있는데, 체인으로 유명한 곳은 맛이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다른 한 곳은 맛은 좋으나 불친절하기로 유명하지요. 맛 없거나 불친절한곳에 두 번 갈 이유는 없지요. 기분 좋게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한 외식이니까요☺️





먼저 주문한 양꼬치 3인분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회전이 되는 구이판이고요. 회전이 안 되면 양꼬치는 쉽게 겉만 익어버릴 수가 있어서, 회전은 필수!




나중에 추가한 1인분은 이 정도입니다. 꼬지 10개가 나오네요.
양꼬치는 양념된 것과 안 된 플레인 두 가지로 나오는데,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니 다양하게 먹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향신료에 찍어먹는 플레인을 더 선호해요.
아이가 있다면 플레인을 꼭 드셔보세요.




메뉴판도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이번엔 양꼬치만 주문해서 간소하게 먹었지만, 미성양꼬치의 요리도 무척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꿔바로우 맛집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양꼬치도 매운맛 양념과 카레맛 양념 등을 선택할 수 있네요. 기본 양꼬치 가격은 13000원이에요.

양꼬치에 술이 빠질 수는 없겠죠?
제가 가장 사랑하는 진로+테라 소맥을 기본으로, 양꼬치의 짝꿍인 칭따오도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고량주는 다른 요리와 세트로도 있지만, 저는 다음날 기절할 수가 있으므로 고량주는 패스...^^...

아이들을 위해 양꼬치에 찍어먹는 땅콩소스도 제공되니, 가족들과 함께해도 좋은 곳 미성양꼬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저번에 연어 그라브락스에서도 숨길 수 없었던 회 사랑, 오늘은 그라브락스가 아닌 분당 배달횟집을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회처럼 정착할만한 가게를 찾기 힘든 메뉴가 없지요.
신선도, 두께, 세트 구성, 심지어 원산지까지 따지고 또 따져야할 메뉴니까요.
이 모든 점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제 인생 횟집은 제주도와 태안에 있지만, 이 시국이 지나고 재방문 할 때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분당에서는 사실 100점을 줄 수 있는 횟집을 아직은 찾지 못했습니다. 위치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가성비만큼은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횟집이 있습니다.

유명한 체인 횟집, 어사출또가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오늘은 다른 메뉴도 함께 하기에 간소하게 2인 광어+우럭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분당 야탑 어사출또 기준으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에서 만날 수있는데요. 몇 달 전에 비하면 배달비가 조금씩 오르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가끔 쿠폰이 올라오니, 그 때를 놓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회 같은 경우엔 배송비가 아니라 배송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에 중점을 두고 배달 어플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두 곳이 약 30분정도 차이가 나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빨리 오는 곳을 선택!




광어+연어 작은 사이즈 가격은 2만원입니다.
총 구성은 이렇게 되네요. 메인인 광어와 연어가 한 줄씩 차지하고있고,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쌈채소와 마늘, 고추, 그리고 한 켠에는 아이들도 좋아할만한 콘샐러드와 황도까지.
혼자 먹어도, 여럿이 먹어도 만족도가 높은 세트 구성이네요.





그리고, 연어 샐러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이드 메뉴랍니다. 이 연어 샐러드가 기본 구성이라는 점이 가장 좋아요.
양상추와 무순, 고소한 견과류와 귤, 양파 등 연어와 잘 어울리는 채소와 과일이 한가득이랍니다.

물론 회는 아무리 먹어도 부족하지만, 살짝 다른 상큼한 맛이 필요할 때 연어샐러드를 한 입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어요😘
사실 제가 연어는 생연어, 그라브락스, 훈제연어, 연어스테이크 등등 조리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기도 하고요.

동봉된 어사출또 명함 뒤편엔 원산지가 표시 되어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회의 생명은 신선도와 위생이겠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원산지만큼은 꼭 따지게 되더라구요.



회에 청주 한 잔을 곁들이면 좋았겠지만, 오늘은 미리 술을 준비 못 한 관계로, 우리집 스테디셀러인 소맥으로 대신합니다.
사실 소맥처럼 무난하게 어떤 음식과도 다 잘 어울리는 주종도 없는 것 같아요.

달콤한 소맥 한 모금에 신선한 회를 한 입 가득 씹고 있노라면, 이만한 행복도 없거든요.

주말인만큼 특별한 안주와 즐거운 한 잔으로 마무리하는 토요일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혼자 한 잔 할 기회가 왔답니다. 예정된 시간이었기에 한참 전부터 두근두근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어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가장 소중한 것이 혼자만의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혼술만큼 신나는 일도 없지요.
혼술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안주를 생각하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
혼자 즐길만한 적당한 양의, 진짜 맛있는 안주는? 바로, 연어 그라브락스를 추천합니다.


[영롱한 쎌모네키친 연어 그라브락스]


마켓컬리의 장점은, 신선한 음식을 아침 일찍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에요.
마침 저는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이 가능한지역이었기에, 전날 부랴부랴 마켓컬리 마감시간인 11시 전에 주문을 마쳤답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연어는 쎌모네키친의 연어 그라브락스에요.
마켓컬리 추천상품을 묻는 분들께 무조건 첫 번째로 알려드리는 메뉴랍니다.
200g이라는, 아주 혼술에 적합한 양을 자랑합니다.

쌜모네키친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패밀리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테이스티로드 등에도 방송된 적 있는 맛집이에요. 하지만 전 직접 갈 시간이 도저히 나질 않기에, 이런 배송 시스템에 감사할 뿐입니다.



[마켓컬리 주문화면]

200g에 가격은 16500원이네요.
연어 그라블락스, 혹은 그라블랙스는 설탕, 딜, 소금 등의 향신료에 절이고 저온에서 숙성시킨 연어를 의미합니다. 스웨덴 등의 지역에서 흔히 먹는 음식이에요. 샐러드 등에 곁들여서 먹으면 아주 맛이 좋습니다.




다른 음식들과 함께 주문하여 두 상자가 함께 배송된 마켓컬리 샛별배송.
마켓컬리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에도 앞장서는 기업인 것 같아서 저에게는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답니다.




냉동 음식과 냉장 음식 상자가 구분되어 배송되고는 하는데, 연어그라브락스는 냉장 박스 안에서도 이렇게 항상 따로 종이봉투 안에 담겨서 오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아이스팩을 꼭 넣어주셔서 까다로운 식품인만큼 믿고 먹을 수 있게 신경쓴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가족 중에는 연어회나 연어 그라브락스를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혼술 기회가 올 때마다 잊지 않고 주문하고 있어요. 사실 200g은 나눠먹기엔 그리 넉넉치 않은 양이라, 혼자 천천히 음미하며 먹는 것이 가장 행복하답니다.



제가 항상 즐겨먹는 파프리카-양상추-양배추와 요즘 가장 애정하는 새싹보리를 넣은 샐러드, 그리고 미리 구워놓은 군고구마까지, 단짠단짠 안주 메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일만 남았네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동판교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외식 메뉴 중에서도 특히 햄버거, 수제버거는 근처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하면 꼭 한 번은 들르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동판교에서는 백현 카페거리 ‘윌리엄스버거’가 몇 년간 제 마음 속 단연 1위였지만, 이 시국에는 특히 배달이 가능한 맛집이라는 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쉽게도 윌리엄스 버거는 배달 서비스를 진행 중이 아니기에 배달 가능한 곳 중에서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햄버거 맛집은 바로 ‘내니스’ 입니다.



내니스는 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해있습니다.
판교 아브뉴프랑의 쟈니로켓이 사라진 후, 그 근처에 오픈한 곳이에요.
사실 개인적으로 쟈니로켓을 드실거라면 더 저렴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찾으셨으면^^...


매장이 크진 않아도 테이블 간격도 괜찮고, 조명도 분위기도 괜찮았던 내니스.
하지만 지금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배달을 선택합니다.

‘내니스’라는 스티커가 심플하고 귀여워요.
오늘 주문한 버거는 ‘아메리칸치즈버거’와 ‘프라이즈 얇은 감자’랍니다.
햄버거 세트도 있지만, 음료는 집에 있는 맥주로 충분했기에 감자는 따로~



언뜻 보아도 버거보다 우뚝 솟아있는 감자튀김^^
세트보다 훨씬 많은 감자가 들어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예전엔 세트메뉴로 굵은감자를 선택했었는데, 그것도 맛있었지만 이번엔 맥주 안주로 더 가벼운 얇은 감자가 딱이었어요.
양이 꽤 많아서 남길 정도였어요.
버거는 언제나 그렇듯, 맛있습니다.
패티는 웰던으로 조리되어있고, 씹는 맛이 일품이에요. 육즙이 쫙 나오면서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는 맛.
요즘 이상기후로 햄버거에 토마토가 빠진다고 안내하는 햄버거 체인점이 많은데, 내니스 버거엔 토마토가 들어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치폴레마요는 아이들에게는 조금 매울 수 있는데, 이것도 미리 요청하면 뺄 수 있다고 하네요.
어른들이 먹기엔 적당히 살짝 매콤한 맛이에요.

예전 배달 때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면서 음료는 바닐라쉐이크를 추가한적이 있어요.
그런데 실수로 콜라를 넣어주셨더라구요. 매장에 문의했더니 친절하게 차액 입금 혹은 더 기다리는 방법 중 한 가지를 택하라고 안내해주셨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쉐이크를 받았습니다.
빠르게 대응하시는 점이 좋더라구요. 바닐라쉐이크도 무척 맛있었구요.

내니스 버거의 패티는 최상급 소고기를 이용하고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집에서 요리를 하면서 느낀 거지만 인공조미료를 전혀 안 쓰는 건 정말 힘든 일...😔 다른 말이지만 요즘 제 최애는 연두거든요... 연두가 안 들어가는 음식이 없어요😂

매장을 방문하면 배달이 되지 않는 감튀 3종 세트, 과카몰레-트러플 파마산-칠리치즈와 같은 메뉴가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과카몰레 감튀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함께 들어있던 1회용 손소독제와 냅킨, 물티슈^^ 이런 섬세한 점에서 이 가게는 다음에도 또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지금은 아니지만 꽤 예전 배달때엔 사장님 혹은 알바 분의 손글씨 메모도 들어있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예전엔 배달의민족, 배민에서 주문했는데 이제 쿠팡이츠에도 내니스가 올라왔더라구요.
저희 집 기준으로 배송비가 조금 차이가 나고, 시간도 큰 차이가 있으니 비교하며 주문하시는 것도 방법일 듯 합니다.

백현동 수제버거집을 찾는다면, 또,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드시고 싶다면, 답은 내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홍쪼이 입니다.
저는 배달음식을 크게 즐기지는 않지만, 이것 만큼은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몇 군데 맛집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족발, 피자, 그리고 오늘 소개할 치킨 입니다.
직접 만들어도 보고, 공산품으로 판매되는 냉동 치킨을 사서 에어프라이어에 익혀 먹어보기도 했지만,
기름에 튀긴 그 바삭바삭한 맛을 따라잡기는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동판교 백현동 치킨 맛집 하면 강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바른치킨입니다.
성남에는 서판교운중점, 미금점, 성남푸르지오점 그리고 분당백현화랑초점이 있는데,
백현동에 한 줄기 빛과 같은 치킨집이랍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현미바사삭 입니다. 후라이드와 양념 반반으로도, 순살로도 주문이 가능하구요.
바른치킨의 특징은 치킨과 함께 카사바칩을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갓 튀긴 카사바칩은 이것만 따로 주문해서 먹을 정도로 최고!
그리고 천원을 더 투자하여 치킨에 떡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별미랍니다.
그리고 배달 대신 포장을 할 경우, 2천원이 할인되니 직접 방문하여 포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 시국이 오기 전(....) 매장에서 즐기는 것도 좋았지요.
바른치킨은 기름 교체 후 58마리만 튀긴다고 해요. 그래서 기름 교체 후 몇 번째로 튀긴 치킨인지 사장님이 직접 숫자를 적어주신답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새로 나온 대새치킨은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믿고 먹는 바른치킨인만큼 아주 기대가 돼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은 바른 치즈 떡볶이도 추천합니다. 매콤한 맛이 아주 일품이거든요.
그리고 바른치킨 백현화랑초 지점은 월요일 휴무라는 것!

동판교 백현동에서는 가장 즐겨찾는 바른치킨 리뷰였습니다^^





맛으로 유명하다지만 나에게는 생소하기만 한 스페인 요리.
백현 카페거리를 자주 다니면서도 구경만 했을 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리얼스페인'.
아직 접해보지 못한 낯선 음식에 만족할 수 있을지 궁금하던 찰나, 마침 즐거운 모임 약속을 잡게 되었다.

익숙한 '바이 더 르지우'로 먼저 향했으나, 주방 사정으로 인한 휴무라는 안내에 좌절하고 만 우리. 판교현대백화점 셰프스테이션은 여전히 성황이지만, 바이더르지우는 이제 문을 연 모습을보기 힘들어졌다.
그래서 향한 곳, 리얼스페인!
첫 도전인 만큼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외관부터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으로 입장했다.

런치 세트메뉴는 2~3인 기준으로 적당했는데, 단품을 하나 하나 골라 먹는 재미를 포기할 수 없었기에,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먼저, 오징어 먹물 빠에야는 18500. 오징어 먹물이 가득 들어간 덕분에 우리 입술도 검게 물들었으나, 짭짤하고 고소한 밥과 풍부한 해산물에 만족!




살충제 달걀 여파로 수란 베이컨 크림 파스타에 수란이 빠진다고 하여 차선으로 선택한 것은 차돌박이 파스타.
매우 오일릭한 식감에 쫄깃한 차돌박이가 조화로왔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이 하몽과 치커리가 잔뜩 올려진 플랫브래드. 담백하면서도 짠 하몽을 즐기는 우리였기에, 탁월한 선택이었다. 특히 차돌박이파스타의 자칫 잘못하면 느끼해질 수 있는 식감을 담백하게 잡아준 일등공신이 되어 더더욱 만족했던 메뉴.

주문하고 앉아있던 시간, 런치 시간대에 걸쳐서였는지 예약하지 않았던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 들어오지 못하는 것을 보며 리얼스페인의 인기에 사뭇 놀랐다.
식사 후 백현카페거리가 북적이는 분위기 역시 낯설었는데, 알고보니 '생활의 달인'에 백현카페거리의 '바게트케이'가 소개되면서 전국에서 백현카페거리를 찾고 있는 듯 했다.
조용하고 생기를 잃어가던 카페거리였는데 방송의 힘에 새삼 놀랐다. 뻔한 체인점보다 특색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거리에 생동감이 느껴지니 그 힘에 감사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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